[스타크래프트]게이밍키보드/로지텍 마우스 쓰자!(Feat. APM)

1998년 세상에 빛을 본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는

2020년 아직도 많은 유저들이 즐기는 장수 게임이다.

나 역시 젊지 않은 몸으로 등받이 의자에 의지한 채

이기기 위해 게임을 접속한다.

난 아직도 잘하고 싶다.

게임은 실력이다. 스타크래프트를 잘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빠른 APM을 자랑하며 현란한 컨트롤를 할 수 있어야 하고

레이더시스템인 미니맵을 통해 적의 기습을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을 운영할 수 있는 운영능력이 중요 하다.

 

게임접속

게임에 접속한다. 요새 경기 맵은 무조껀 빨무다.(빠른무한)

 

#요샌 내 유닛의 색상도 골라서 플레이 한다.

 

-1 Round

1라운드 패배. APM이 283에 달하는 나이에 맞지 않는 피지컬을

유지하기위해 마우스와 키보드를 현란하게 움직였다.

 

LG PC구매 시(렌탈 시) 제공되는 번들키보드

오래 쓴 마우스는 버튼이 너무 안눌려 누를 때 마다

신경을 써 눌러야 했고, LG 번들 키보드는 인터넷

이나 사무를 할때는 더할나위 없는 타건감을 주었지만

게임 앞에서는 골판지를 두들기는 것과 같은 타건감을

선사해 나에게 키보드 누르는 일 이외에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2 Round

2라운드 승리. 질럿을 뽑는 것 이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발업 질럿으로 승리. 슬슬 키보드를 누르는

팔이 아파온다.

 

-3 Round

성큰러쉬가 위협적이다.

부유한 인간족에게 땅을 얻어 기생한다.

팀원빨로 승리

3라운드 승리. 손과 정신이 쾌적하지 못하여 도저히 게임 을 못 하겠다.

 

이제 게이밍용 키보드/마우스를 소개한다.

 

 

테크리버 TK-G5000 : 네이버쇼핑

기계식 청축 키보드의 타건감과 ASMR은 LG 번들키보드

를 쓰던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키보드를 누르는데 나는 그저 손에 힘만 빼면 될 뿐이다.(과한설정)

게이밍 키보드 중 중저가 라인업에 속하는 제품이지만

다른 고가의 키보드와 비교 했을때 타건감과 ASMR로

오는 귀의 타격감은 가격과 무관하게 전혀 문제가 없었다.

(매장에서 실제로 다른 고가 브랜드와 비교 사용해 봤을

 때에도 이녀석이 가장 나았음-개인취향)

 

 

로지텍G G403 PRODIGY 유선 (정품) : 네이버쇼핑

운좋게 3만원 초반대의 가격에 디피상품 가져와서 사용 중인 제품이며

확실히 마우스는 로지텍이 손에 가장 잘 감긴다. 휠 바로 아래 기본 감도 조절  4단계

기능 또한 유용하며 일단 내가 원하는 포인트를 매우 높

은 확률로 한번에 선택할 수 있게 됬다.(개인 느낌 상)

웹서핑 시에 엄지손가락에 걸리는 앞으로/뒤로 가기 버튼은

좌측 상단으로 커서의 이동없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 된다.

 

장비 변경 후 - 일단 게임하는데 손이 편해지니 시야와 두뇌 회전이 달라짐

 

1Round - 승리

2Round - 승리

3Round - 패배

나는 게임(스타크래프트) 때문에 게이밍용 키보드/마우스

를 구매하게 됬지만 실제로 지금 게임보다는 글을 쓰거나

편집툴을 만지는데 더 많은 사용을 하고 있고, 작업 간에

매우 만족하며 사용 하고 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하나 덧붙이면 회사에서 사용할 목적

이라면 기계식 키보드는 절대 안된다.

기계식 중 소리가 덜 난다는 것도 소음이 이미 어느정도

있는 매장에선 전혀 문제 없을것이라 생각 하다가 사무실

로 가져오면 소리의 체감이 다르다. 다 떠나서 본인이 신경

쓰이고 불편해서 못 쓴다.(누군가의 경험을 지켜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