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는 스마트폰 없이는 정보를 얻지 못하고 유용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바로 접하는데 익숙해져 있다.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 그리고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는 자신들이 점유하는 시장을 유지 그리고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개발에 힘을 쏟는다.
애플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는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후로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유혹하는데 항상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애플은 에어팟이라는 블루투스 기술 기반의 무선 이어폰을 출시하였고 역시 대박을 쳤다. 전국의 아이폰 유저라면 설레는 마음으로 에어팟 구매를 하였을 것이다. 이미 에어팟1, 에어팟2, 에어팟프로를 출시하였고 각 시리즈는 출시하는 족족 높은 판매량으로 재고 부족 현상을 겪는 등 에어팟 신드롬을 일으키는 데 성공하였다.
이렇듯 세상을 주도하는 기술은 점점 진화하고 사람들 속으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그리고 기술의 발전은 이를 좀 더 개선하고자 하는 또 다른 기술들을 배양한다. 아이폰과 에어팟은 이미 그 기술만으로도 훌륭하고 편리하지만 누군가는 이 기능을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하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기술을 세상에 내놓아 검증받고 제품으로 출시하려고 한다. 이런 활동들은 클라우딩 펀딩을 통해서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은 이미 킥스타터를 통해 클라우드 펀딩 종료가 된 제품 중 하나인 power1에 대하여 알아보자.
power1은 아이폰과 에어팟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폰 케이스 형태의 무선 충전 기능을 가진 제품이다.
스마트폰은 아이폰 X/XS, 아이폰 XR, 아이폰 XS MAX 모델, 이어폰은 에어팟1, 에어팟2와 호환 가능하다.
케이스 후면에 에어팟을 비치할 공간이 있어 별도의 충전케이스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제품의 충전용량은 3000mAh 아이폰의 최대 통화 시간을 41시간까지 유지시켜 준다. 에어팟의 경우는 최대 90시간까지 유지시켜준다고 한다
스마트폰 충전기와 에어팟 충전기 두가지를 하나의 기술로 결합한 power1은 혁신적보다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제품이다. 세상의 누군가라면 생각해 봤을 만한 기술을 디테일하게 파고들어 power1이라는 제품으로 만들어 냈다.
백 퍼센트 모든 사람들이 power1을 보고 편리하거나 유용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필자도 포함) 하지만 세상의 누군가는 이런 제품을 어렴풋이 머리속으로 그려 봤을 것이고 그런 사람들은 이 제품을 구매 할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인정할 것이다.
power1의 클라우드 펀딩 48,342달러의 모금으로 마무리되었고 제품 소매가는 150달러이다.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구매된 제품은 2020년 3월 배송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멈추지 않는 power1는 아이폰 11 버전도 개발 완료하였다고 한다. 이 모든 power1의 제품은 정식 출시된 것이 아니라 현재로서는 구매를 할 수 없고 판매정보 또한 아직 얻을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power1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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